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우리경제의 어려움을 조기 극복하기 위해 사무국 조직을 전면 개편, 전사적 대응체제에 들어간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우리기업과 경제의 어려움을 조기 극복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우선 "금융조세, 노사정책, 경쟁력 강화 등을 전담할 부서를 신설해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경제연구원, 카지노 추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극복 역량을 배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전경련 사무국 살림도 긴축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성은 최대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나아가 "올해 우리경제가 선진국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총 469개 회원사김ㅎ중 251개사(직접참석 153개사, 위임장 제출 98개사)가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