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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분노로 미친 세상 바꾸자"는 세월호 작곡가 윤민석

자유경제원 / 2015-12-20 / 조회: 6,108 미디어펜

분노하고 행동해서 바꾸어라, 너 자신을

『 더 이상 』
(작사: 윤민석 작곡: 윤민석: 편곡: 윤민석)

더 이상 슬퍼하지 않으리
더 이상 미안하다 않으리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으리
더 이상

그것은 저들이 바라는 일
침묵으로 공범이 되는 일
결국엔 우리가 다 죽는 일
그것은

잊지마라 잊지마라
무참히 죽어간 아이들을
분노하라 행동하라
이 미친 세상을 바꾸어라
아이들조차 지켜주지 못한
우리가 더 잃을 게 남았더냐

더 이상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으리라

가사 한 번 전투적이다. 세월호 참사 추모 앨범에 수록된 '더 이상’의 가사다. 세월호 참사가 이렇게나 무언가 거악덩어리가 만들어 낸,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 온 사건이었나 보다. 이런 준전시스러운 민주주의의 위기 사태를 방관했다니. 줄곧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수호를 주창했던 필자 자신이 새삼 부끄러워진다.

이 노래는 386운동권 작곡가 윤민석의 작품이다. 그는 2002년 우리가 뜻도 모르며 부르고 다녔던 'Fucking USA’란 노래를 통해 반미감정을 조장했었고, 2008년 광우병 촛불 집회에서 주제가처럼 불렸던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작곡했던 작가이다. 그의 반미감정 촉발은 비단 최근 시작된 과업이 아니다. 88년 '반미출정가’에서 미국을 철천지원수 미제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89년 작곡한 '애국의 길’에선 조국을 구하기 위해 반미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노래했다.

이번 세월호 추모곡 또한 그렇다. 추모 노래치곤 가사가 꽤나 투쟁적이다. 흡사 80년대 민주화 시대의 그것들을 보는 것과 같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비장하게 노래하며 그것은 '저들’이 바라는 일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저들’은 누구일까? 정답은 이 노래가 불린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집회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정부다.

▲ 사진은 2008년 7월 17일 제헌절에 열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청계광장 촛불집회 전경.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국민 여론은 미 쇠고기의 전면 재협상인 만큼 정부는 헌법정신에 따라 이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처

노래의 가사는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정부 탓으로 돌리는 듯하다. 또 정부를 악(惡)으로 규정하고, 분노하고 행동해서 이 미친 세상을 바꾸라고 노래한다. 물론 이 미친 세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는 대한민국이다. 공감하시는가?

그래. 백 번 천 번 양보해서 그 분의 말마따나 이 세상이 '미친 세상’이라 가정해보자. 그럼 이 미친 세상을 몰아내고 그 분이 세우고자 하는 국가는 무엇인가? 또 어떻게 바꾸자는 걸까?

1988년 '철천지원수 미제’, 1989년 '조국을 구하기 위한 반미투쟁’, 2002년 'Fucking USA' 등 윤민석이 그간 작사작곡한 곡을 통해 유추해보면, 그가 주장하는 내용은 우리나라를 '반(反) 대한민국 정서’로 재설계하고자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광우병 폭동 이후로는 그 표현이 다소 온순해졌다. 08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언뚯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듯 한 가사.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민주'와 ’국민'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 조금 다른 것쯤은 익히 알고들 있으리라). 이제는 은연 중에 정부를 살인자 혹은 방조자로 표현하고 있다. 수법이 상당히 정교해졌달까.

그렇다. 조국을 구하기 위해선 미국을 몰아내는 것이 해답이라고 외쳤던 그는 이제 세상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은 미친 세상이라며 조용히 속삭인다. 사실상 표현만 바뀌었을 뿐이지 자본주의 사회를 부정하는 모습은 30여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상은 바뀌고 있다. 하지만 30여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 때와 같은 메시지를 주창하고 있다니. 혹 그들의 눈에만 이 진보한 대한민국이 보이지 않은 걸까.

▲ 세월호 특조위 소속 박종운 안전사회소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안전문제 관련 포럼에서 한 세월호 유가족이 "박정희 전 대통령은 부관참시를 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발언한 직후 박수로 호응한 바 있다./사진=미디어펜

대한민국은 진화했다. 그들의 투쟁 또한 지금의 건강한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는 데 기여한 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노래를 통해 던지는 메시지는 그저 자본주의 국가를 붕괴하고 사회주의를 주입시키고자 하는 알량한 선동에 불과하다.

분노하고 행동해서 미친 세상을 바꾸자고?진정 분노해야 할 주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위협하고 그 근간을 흔들려 하는 바로 그들 자신 속에 있다. 분노하고 행동해서 바꾸어라, 너 자신을. /서보석청년리더양성센터 부산지부장

(이 글은 자유경제원 자유북소리 '교육고발'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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