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조세경쟁력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4개국 가운데 1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경제원은 미국의 조세재단이 최근 발표한 연간보고서 2015년 조세경쟁력지수에서 한국의 조세경쟁력지수가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조세경쟁력지수 70.9점으로 13위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3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세경쟁력지수는 모두 5개 분야로, 세율이 높을수록 지수가 낮게 평가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조세경쟁력이 있는 국가는 에스토니아였으며 뉴질랜드와 스위스, 스웨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폴란드와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등이 가장 조세경쟁력이 낮은 국가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