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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자유경제원 |
지난 7일 자유경제원이발표한경제자유지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자유 수준이 33위로뒷걸음쳤다.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가 발표하는 기업가정신지수 순위에서도 한국은 2013년 118개국 가운데 43위(OECD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경기 침체가 기업가 정신의 위축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시사한다.
자유경제원(원장현진권)은 10월 14일(화) 오전 10시 여의도 자유경제원회의실에서 <경제살리기는 기업가 정신으로부터 제하의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업가가 지닌 대담성 , 충동, 직감과 같은 기업가 정신은 기업가 본인의성공원료이면서도 자본주의의 성공의 원동력이다. 침체된한국 경제를 살리는 길은 기업가의 기업가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경제 번영의열쇠를 ‘기업가 정신’으로부터 찾았다. 남이 미처 알지 못한 이윤기회의 포착, 미지의 세계로의 진입, 새로운 것의 발견과 같은 인간행동으로, 기업가 정신은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이윤을 획득하고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가를 말하는 이론이 아니라 세상과 시장경제를 보는 근본적인 시각이라는 점에도공감했다.
또한 이 같은 기업가 정신의서식지는 바로 ‘경제적 자유’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규제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짊어질 정도로 각종 규제입법이 증가하고 정부의 씀씀이도 지속적인 증가하면서 시장경제에 나쁜충격을 주고 있으며, 따라서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이 성공하기위해서는 무분별한확대재정정책이 아닌 규제개혁 등을 통한 구조적인 악습을타파해야 한다고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