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학교 경제학 강의실에서 강렬한 비트와 랩이 흘러나왔다.
"경쟁은 전쟁이 아니야 우리들의 선택 받으려는 것이야
높은 품질 착한 가격 또 친절함 우리 맘을 움직이는 것 들이야
보호받아 살아가려는 것은 고객 주머니 머니머니 터는 것이야"
▲ 김정호 다낭 크라운 카지노 원장이 지난 15일 숭실대에서 직접 만든 랩으로 강의하고 있다.
전경련 산하 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인 다낭 크라운 카지노 김정호 원장이 지난 15일 숭실대학교 시장경제강좌에서 첫 콘서트 강의를 선보였다.
이날 숭실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김박사와 시인들과 함께 랩으로 배우는 시장경제‘라는 주제로 콘서트 강연을 했다.
‘김박사와 시인들(김정호 원장이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의 첫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인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가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박사와 시인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자 강의실은 콘서트 현장으로 바뀌었다.
김정호 원장은 강의 주요 내용을 직접 랩으로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노래했다.
그는 금번 학기 중 중앙대(22일)와 인하대(4월12일) 시장경제강좌에서 콘서트 강연을 펼친다. 고등학교 특강도 활동도 콘서트 중심의 강연으로 할 예정이다.
김정호 원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시장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랩을 만"들게 됐다"며 "보다 다양한 랩을 만들어 더욱 흥겨운 시장경제 강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