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은 오늘 국회에서 ‘포퓰리즘과 세금낭비성 입법 안하기 서약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서약식에는 김영선, 전여옥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7명만이 참석했지만, 서약서에는 한나라당 의원 37명 뿐 아니라 민주당 김우남 의원과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 모두 40명이 서명했습니다.

서약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선심성 복지 공약을 경쟁하듯 내놓는 것이 현실이 됐다며, ‘묻지마, 퍼주기‘ 식 정책을 하게 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연합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계속해 서명을 받을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상대로도 서약을 받아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