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E로고
자유기업원 하이 카지노
밀리언 카지노 세미나
자유기업원 시장다낭 크라운 카지노칼럼
자유기업원 런던 카지노
자유기업원 세계사에서 세븐 카지노 배우다
세븐 카지노 자유기업원 판매도서
세븐 카지노 자유기업원 판매도서
ENG search

"주류 경제학, 수학적 모델에만 집착…위기예측에 한계"

자유경제원 / 2016-11-05 / 조회: 11,642 한국경제

자유경제원·한경 워크숍

늘어나는 가계채무 위험
'중립적' 시각으로 봤지만 잘못 해석한 것으로 판명

오스트리아학파 이론 도입…정책 실패 분석법 모색을

왼쪽부터 조장옥 한국노구라 카지노회장, 김용진 아주대 교수, 김정식 연세대 교수, 신중섭 강원대 교수. 자유경제원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왼쪽부터 조장옥 한국경제학회장, 김용진 아주대 교수, 김정식 연세대 교수, 신중섭 강원대 교수. 자유경제원 제공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주류 경제학이 무력함에 빠졌다는 자성이 나왔다. 수학적으로 완벽한 모델에 집착한 나머지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과 정책 실패엔 메스조차 들이대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다. 학계의 변방이었던 ‘오스트리아 경제학’에서 미래를 찾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자유경제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4일 서울 마포구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개최한 ‘경제학의 지평을 넓히자:주류 경제학과 오스트리아학파의 만남’ 워크숍에서 경제학자들은 “학계의 주류인 신고전학파 경제학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계를 드러냈다”며 대안 모색에 나섰다.

구정모 강원대 교수는 “주류 경제학자들은 자신의 경제 모델이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복잡한 경제 현상을 감춰왔다”며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학의 주류인 신고전학파 경제학은 위기 직전까지도 가계 등의 채무를 ‘중립적’으로 해석했지만 결국 틀렸다는 지적이다. 시카고학파로 대표되는 신고전학파는 시장의 균형을 설명하기 위해 수학적 모델에 크게 의존한다.


구 교수는 신고전학파가 손익계산서를 제시하는 데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깨진 창문이 있으면 유리창을 만드는 사람에게 일감이 생기므로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난다는 것이 신고전학파의 설명”이라며 “하지만 순자산 변화를 살피는 대차대조표로 보면 깨진 창문은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후자의 분석 방식이 오스트리아학파의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신고전학파에선 경제주체가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전제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이성에 한계가 있다”며 “오스트리아학파는 경제주체의 행동 목적에 주목해 현실을 더 깊이 설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9세기 자유주의자 칼 멩거에서 출발한 오스트리아학파는 루트비히 폰 미제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등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이어졌다.

김인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오스트리아학파의 가정과 분석 방법을 주류 경제학에 접목하면 더 많은 현실을 분석할 수 있다”며 둘을 보완 관계로 바라봤다. 저성장이 장기화한 시점에서 경기변동론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시각에 따르면 정부 정책을 더 비판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현진권 자유경제원 원장은 “주류경제학을 대표하는 맨큐의 경제학 교과서를 보면 ‘시장 실패’ 내용은 50여쪽이고 ‘정부 실패’는 1쪽에 불과하다”며 “포퓰리즘이나 정책 실패를 분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장옥 한국경제학회장(서강대 교수)은 “금융위기에서 보듯이 주류 경제학은 다양한 경제적 주체가 참여하는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분석 틀이 부족하다”며 “계량경제학에 매몰된 한국 경제학도 다양한 분석 틀과 시각을 모색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


▲ TOP

NO. 제 목 등록일자
9426 노구라 카지노 다낭 크라운 카지노 “대기업 일자리 정체, 한계기업 퇴출이 해법”
노구라 카지노 / 2025-08-26
2025-08-26
9425 노구라 카지노 사설 카지노 "대기업 일자리 정체 .... 한계기업 퇴출이
노구라 카지노 / 2025-08-26
2025-08-26
9424 노구라 카지노 사설 카지노, ‘대기업 일자리 확대의 제약 요인과 정책적 개선방안’ 리포트 발간 -
노구라 카지노 / 2025-08-26
2025-08-26
9423 노구라 카지노 “노란봉투법으로 한국 기업 고유의 강점 사라질 것”
노구라 카지노 / 2025-08-26
2025-08-26
9422 노구라 카지노 한국GM 철수설 다시 불 지핀 노란봉투법… 재계 “분쟁 늘어날 것”
노구라 카지노 / 2025-08-26
2025-08-26
9421 노구라 카지노 `노란봉투법` 줄소송과 위헌 논란 번진다
노구라 카지노 / 2025-08-26
2025-08-26
9420 “하청 근로자 쟁의땐 원청서 거래끊을 우려”… 중소기업도 노란봉투법 공포
노구라 카지노 / 2025-08-20
2025-08-20
9419 [기자수첩]`역행하는 세제와 법안`…코스피 5000 장담하더니
자유기업 / 2025-08-20
2025-08-20
9418 대한상의, 일본법 유물인 `공정거래법 개혁` 이슈화...현행 동일인 지정제도 `폐지` 촉구
노구라 카지노 / 2025-08-18
2025-08-18
9417 카지노 커뮤니티, ‘상법개정·노란봉투법·세제개편안’ 3대 반기업 법안으로 선정
노구라 카지노 / 2025-08-14
2025-08-14
9416 우리 카지노, 상법개정ㆍ노란봉투법ㆍ세제개편안 등 반기업3법 규정 ... "경영자율성ㆍ글로벌경쟁력ㆍ투자환경 전방위
노구라 카지노 / 2025-08-14
2025-08-14
9415 [소통광장-민생지원금]③ "재정 부담보다 양극화 문제가 더
노구라 카지노원 / 2025-08-12
2025-08-12
9414 도입 검토 나섰지만···임금 부담 `늘고` 고객 서비스 `줄고`
노구라 카지노 / 2025-08-12
2025-08-12
9413 제왕 카지노, 2025 자유민주주의 논문 공모전 개최 -
노구라 카지노원 / 2025-08-11
2025-08-11
9412 제왕 카지노 “온플법, 해외 사전규제 답습 땐 국내 플랫폼만 과도 규제” -
노구라 카지노 / 2025-08-11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