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자유경제원이 지난 28일 개최한 '자유의 밤'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초이노믹스 및공무원 연금 문제와 관련 "야당이 너무 무책임하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초이노믹스에 대해서도 "돈만 풀 것이 아니라 잠재성장률 제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을 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새누리당의 경제전문가 중 한 명이다.

이한구 의원은 45년 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81년부터84년까지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다. 69년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재무부에서 근무하다 대우그룹으로 옮겨 대우경제연구소 사장을 지냈다.

이후 한나라당(現새누리당)에 입당한 그는 현재4선의 중진의원이다.이 의원은 지난2004년에는 총선 공약개발단장으로 일했으며2007년에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그는 새누리당의 중요한 정책 브레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의장, 경제혁신특위 위원장, 공무원연금개혁특위TF(태스크포스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친(親)박근혜 성향으로 분류되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과 대선주자로서 정계활동을 하는 동안 유지했던 경제철학과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인물이다.

/곽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