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
보수시민단체들이 추진중인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 서약서‘에 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출신 김우남(제주시 을)국회의원이 서명해 눈길을 끌었다.
6일 포퓰리즘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에 따르면 7월5일 기준,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40명이 서명했다.
40명 중 37명은 한나라당 의원이다. 그리고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과 무소속 최연희 의원이 서명했으며, 민주당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유일하게 서명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무상급식 전면확대 등을 반대해온 한나라당에서 포퓰리즘입법 반대에 서명한 의원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
때문에 김우남 의원의 나홀로 서명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소신있다”라는 평도 있는 반면 “의외다. 배경이 궁금하다”라는 반응 등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연합은 자유주의포럼, 바른사회시민회의, 라이트코리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총 34개 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