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KBS 열린토론 제1525회
방송시간 : 2008년 6월 3일 19:20~21:00
사 회 자 : 정관용 시사평론가
출 연 자 : 권영준 교수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출 연 자 : 정남구 기자 (한겨레신문 경제부)
출 연 자 : 조동근 교수 (명지대 경제학과)
출 연 자 : 최승노 박사 (하노이 카지노)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오늘로 꼭 100일을 맞았습니다. 경제만은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서 당선됐지만 지금의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상승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성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가 하면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있고, 물가는 날로 치솟고 있으며, 고용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물가만 해도 지난해 동기대비 4.9%가 올라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1/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에 비해 1.2% 감소해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냉랭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정부도 악화된 경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 경제정책 수정 등 경제 해법 찾기에 골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명박 정부 100일, 현재의 경제상황을 집중 점검해보고, 정부의 최우선 경제 과제는 무엇이고, 경제 해법은 어떻게 찾아가야 할 것인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지혜를 모아봅니다.